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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가스관 폭파는 미국 짓"...폭탄 발언에 들고일어난 러시아 / YTN

2023-03-09 442 Dailymotion

지난 2월 미국 탐사보도 기자 시모어 허시는 '폭탄' 주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을 폭파한 주체가 미 해군이란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"지난해 6월 해군 잠수사들이 폭탄을 설치했고 3개월 뒤인 9월, 노르트스트림 1·2 가스관 4개 중 3개를 폭파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모어 허시 / 미국 탐사보도 기자 : 미국은 항상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꺼렸습니다. 독일이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였습니다.] <br /> <br />믿을 수 없는 주장이 나오자 미국은 즉각 "관여하지 않았다"고 부인했고 그동안 '범인'으로 지목받았던 러시아는 국제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'의혹'을 받던 미국이 이번엔 폭파 배후로 친우크라이나 세력을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가스관 폭파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 이 같은 보고서가 작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정부, 혹은 정보당국과 관련된 임시조직이 작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가스관 폭파가 젤렌스키 대통령이나 정부 관계자의 지시로 수행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관련국들의 조사를 지켜보자는 말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동맹인 독일과 스웨덴, 덴마크가 사건 조사를 시작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폭파 연루설을 강력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"우크라이나는 가스관 관련 월권행위에 절대 연루되지 않았다"며 "그런 주장은 전혀 말이 안 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관 폭파의 배후가 러시아에서 미국, 우크라이나로 옮겨다니면서 실체적 진실에선 더욱 멀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091613461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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